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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성원장님 칼럼 - 생리대 , 좋을수록 나쁘다? -딸에게 어떤 생리대를 골라줘야 할까? 2019-03-12 hit.1,3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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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대 , 좋을수록 나쁘다? -딸에게 어떤 생리대를 골라줘야 할까? 오래전 기억에 남는 생리통 환자분을 치료한 적이 있습니다. 20대 후반 이셨고 , 산부인과 초음파 검사결과 자궁이나 난소는 정상이셨습니다. 생리통은 심했지만 , 다른 질환은 보이지 않았기에 기능성 생리통인지라 자신있게 치료를 이끌어 나갔습니다. 치료시작 2 달이 걸리지 않아 생리통이 많이 편해지셨다고 해서 , 치료를 종결했습니다. 그런데 치료 끝난지 2 달이 되어 다시 생리통이 재발했다고 나타나셨습니다. 기능성 생리통이 이렇게 빨리 재발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데...의아해 하며 치료가 부족했나 보다하고, 한달만 더 치료하시면 괜찮아질거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다시 한달 치료를 진행 해서 또 다음달에는 좋아지셨다 해서 이젠 정말 괜찮겠지 하며 치료를 종결 했는데 , 이번엔 두달도 되기전에 , 불만 과 의심 가득한 얼굴로 또 재발했다고 오셨더군요. 전 치료가 잘 종결된 환자분을 다시 뵙는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병원 밖에서 우연히 만난다면 반갑게 인사나눌수 있겠지만 , 병원에서 다시 뵙는다면 그건 병이 다시 재발했다는 뜻이니까요. 그런데 두번이나 , 그것도 몇달 사이에 재발로 오시다니. 스트레스가 많았는지 , 아니면 과로가 있었는지 다른 재발원인을 찾아보려고 해도 특이한 사항이 없었습니다. 의사도 사람인지라 제 잘못은 아니라고 해도 그 상황이 참 민망하더군요. 다음달은 더 나아질수도 있으니 일단 좀 지켜보자 하고 돌려 보냈는데 , 몇달뒤 이 발랄한 환자분께서 맛있는 빵을 가득 사들고 다시 병원에 오셨습니다. 어찌된 영문인가 하니 , 이분이 최근 주변 언니 추천으로 생리대 제품을 순면으로된 친환경 제품으로 바꿨는데 , 그 이후로 생리통이 감쪽같이 나았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원장님은 정말 잘 치료해주셨는데 , 본인이 안좋은 생리대를 써서 자꾸 재발이 된건데 ,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해서 빵을 사서 오신 것이었습니다. 아, 생리대 만으로도 생리통을 유발할수도 있다는 것을 그때서야 알았습니다. 잘되었네요 하고 웃으며 넘겼지만 , 그때 내가 왜 이걸 아직까지 몰랐을까 하면서 얼굴이 뜨거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건(?) 이후 전 심한 생리통 환자분들에게 항상 생리대나 팬티 라이너 등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조언을 합니다. 가능하면 기능이 떨어지는 제품을 쓰라구요. 국산 생리대가 기능성이 좋다고 세계 시장에서 잘 팔린다 합니다. 하지만 기능(흡수력등) 이 좋다는 것은 그만큼 제품에 화학 처리가 많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물론 판매회사에서는 안전한 화학약품만 사용했다고 하겠지만 , 체내에 완전히 안전한 화학약품 같은것은 없습니다. 2 년전인가 모제품에 발암물질이 나왔다고 해서 이슈가 된적이 있었는데 , 그때 생리대 문제가 많이 제기된듯 하더니 이후로는 조용해 졌습니다. 제 생각에 기능성 제품들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 문제를 일으킨 특정 제품과 본질적으로 다르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직접 삽입되는 탐폰같은 경우는 더 좋지 않겠지요 제일 좋은것은 빨아서 쓸수있는 면기저귀 등을 쓰는것이지만 , 사실 그러기는 쉽지 않죠. 그래서 초경이 터진 딸의 첫 생리대를 골라줄때 , 조금 불편하더라도 기능성이 적은 화학약품이 덜 들어간 제품을 골라주세요. 요즘은 화학처리가 되지 않은 순면제품도 쉽게 구할수 있습니다. 작은 불편함을 감소하더라도 자궁건강을 지킬수 있다면 훨씬 좋은 습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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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성원장님 칼럼 - 생리통이란 생리 근처에 아랫배 , 허리 , 머리 등이 아픈 증상 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