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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호르몬제 허와 실

갱년기에 접어들어 불편한 증상이 생겼다면, 가장 먼저 권유받는 것은 여성 호르몬제일겁니다.
산부인과 의사는 요즘 나오는 약은 효과도 좋고 부작용도 거의 없다고 하죠.
이미 호르몬제를 복용하고 있는 동갑내기 친구는 피부도 뽀송해지고 너무 좋은데
왜 이 좋은 걸 안먹냐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분은 오랫동안 여성 호르몬제를 복용한다는 것에 뭔가 불안감이나 거부감이 있으실 겁니다.
아니면 유방이나 자궁에 혹이 있어서 복용이 어려운 상태거나, 복용을 하던 중 부작용이 생겨서 겠지요.
안 그렇다면 이미 호르몬제를 복용중이실테니 말이죠.

저는 한의사지만, 호르몬제 복용이 무조건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복용을 결정하기전에 장단점을 잘 알고 선택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성 호르몬제의 장점

1. 갱년기 증상을 빠르게 개선합니다.

2. 보험 적용이 되어 비용 부담이 적습니다.

3. 갱년기 증상 개선과 함께, 피부가 촉촉해지면서 젊어 보이는 효과를 보는 분도 계세요.

4. 장기 복용 시 당뇨병, 골다공증, 직장, 결장암의 위험도를 낮추는 것이 입증되었습니다.

여성 호르몬제의 단점

1. 복용을 멈추면 증상이 바로 재발합니다.

2. 그래서 복용을 시작하면 최소 2 년 이상 장기 복용해야 합니다.

3. 장기 복용 시 치매, 뇌졸중, 유방암, 요실금, 담낭 질환 등의 위험도가 증가하는 것이 입증되었습니다.

일부 산부인과 의사들 말처럼 호르몬제 장기간 복용의 부작용이 적은 것이 아닙니다.
미국 보건 정책 수립에 자문을 하는 USPSTF(미국 질병예방 특별 위원회)에서는
“폐경이후 일차 예방적 목적의 호르몬제 복용” 에 대해서, 하지 않길 권고하는D 등급을 매겼습니다.


사진 출처 : USPSTF 홈페이지
갱년기 증상 한방 치료는 어떨까?

갱년기 증상은 현대에 들어와 갑자기 생긴 질환이 아닙니다.
현대 의학이 없던 시절부터 있었던 질환이기에, 수 백년 전부터 한의학에서도 치료법이 존재했어요.
갱년기 증상은 다른 여성 질환에 비해서 한방 치료의 결과가 상당히 좋습니다.
호르몬제에 비해서 부작용도 훨씬 적지요.
오래 복용하면 간에 나쁘냐구요? 간이 오히려 건강해 집니다.^^


현대 의학에서는 부족한 여성 호르몬을 인공적으로 합성하여 직접 몸 안으로 넣어 줍니다.
배고픈 사람에게 물고기를 직접 잡아 주는 것에 비유할 수 있어요.


한의학에서는 부족한 여성 호르몬을 몸 안에서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배고픈 사람에게 직접 물고기를 낚시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에 비유할 수 있죠.

여성 호르몬을 스스로 만들도록 돕는다구요?

폐경 이후엔 여성 호르몬이 더 이상 분비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폐경 이후 난소에서는 더 이상 에스트로겐(Estradiol, E2)이 분비되지 않죠.
하지만 신장위에 붙어있는 작은 호르몬 분비 기관인 부신(adrenal gland)에서는
대체 에스트로겐(Estrone, E1)을 분비해주기 시작합니다.


신장(콩팥)위에 붙어 있는 노란색 부분이 부신(Adrenal gland)입니다.

대체 호르몬이 잘 분비되는 여성은 갱년기 증상을 아주 가볍게 겪어나 아예 겪지 않습니다.
반면에 대체 호르몬 분비가 잘 안되는 여성은 갱년기 증상을 심하게 겪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직접 호르몬 성분을 넣어주는 것이 아니라, 부신을 건강하게 만들어 스스로 대체 호르몬을 잘 분비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으로 치료합니다.
그래서 치료가 끝나서 더 이상 한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증상의 재발이 적다는 장점이 있어요.

갱년기 증상 유형별 치료

갱년기 증상을 치료하려면, 환자분의 몸 상태에 따른 맞춤형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같은 증상이 있다고 해서, 기성 처방으로 양약주듯 처방해선 안됩니다.
20 년 이상 이 질환을 진료하면서, 갱년기 증상을 앓는 분들 중 비슷하게 구분할 수 있는 유형이 있고,
이에 따라 치료를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1. 부신기능 저하형 (신허 유형)

부신의 대체 호르몬 분비 기능이 유난히 저하된 상태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신허증이라고 표현합니다.

신허맥(신장 부위가 공허한 맥)이 나타납니다.
열이 주로 저녁이나 밤에 오르며, 발바닥이 뜨겁거나 답답합니다.
허리나 무릎 등 관절이 아프고, 하체에 힘이 없습니다.
잠 들기가 힘들진 않으나 자다가 깨서 다시 잠들기가 어렵습니다.
요실금 등 소변 증상을 동반하며 피곤하면 이명이 잘 생깁니다.

숙지황, 산약, 지골피, 목단피 등 신장을 보하고 허열을 끄는 한약재를 처방하여 치료합니다.

2. 신체 활력 저하형 (기허 유형)

갱년기 증상이 생기면서 피로감, 무력감이 부쩍 심해지는 유형입니다.
한의학에서는 기허증이라고 합니다.

가라앉아 있고 무력한 맥이 나타납니다. ( 침, 무력맥 )
열감이 오전이나 피곤할 때 잘 오르는 경향이 있으며 열이 오르고 나면 땀이 나면서
너무 피곤하고 무기력합니다.
피곤할 땐 식욕도 떨어지고 소화불량도 잘 생깁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 너무 힘들고, 식곤증이 괴롭습니다.

황기, 인삼, 백출 등 기운을 보충하는 한약재를 처방하여 치료합니다.

3. 교감신경 항진형 (심화 유형)

갱년기 증상과 함께 정신적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교감 신경이 항진되는 유형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심화라고 합니다.

맥이 부드럽지 않고 긴장되고 딱딱합니다.(현맥)
평소 예민하거나 스트레스를 쉽게 받는 편입니다.
안 좋은 생각을 떠올리면 얼굴로 열이 오르고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불안, 분노 등의 감정 기복이 심해집니다.
기분이 안 좋으면 두통이나 소화불량, 가슴 답답함이 잘 생깁니다.
눈을 감고 자려고 해도, 잠이 빨리 오지 않고 1 시간이 넘어가기도 합니다.

황련, 치자, 시호, 향부자 등 교감 신경의 흥분을 떨어뜨리는 한약재를 처방하여 치료합니다.

21 년간 40,000 건의 여성 질환 진료

갱년기 증상을 잘 치료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른 진단과 처방이겠죠.
그렇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는
작은 증상 하나 놓치지 않는 꼼꼼한 진료,
몸의 상태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진맥 실력

이 두 가지 모두 제가 자신있는 부분입니다.

2003 년 한의사 면허증을 취득하고 21 년 동안 40,000 건 이상의 여성 질환을 진료해 왔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증상하나 놓치지 않기 위해 한 분당 30 분 이상 꼼꼼하게 진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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