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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성원장님 칼럼 - 누구에게나 좋은 건강기능식품은 없다.-주인 없는 약들

2019-03-22 hit.1,678

누구에게나 좋은 건강기능식품은 없다.-주인 없는 약들

 

건강기능식품이란 , 전문 의약품은 아니지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등을 가공해서

만든 식품입니다.

 

가장 흔히 복용되는 종합비타민제(멀티 비타민)을 비롯해서 , 루테인 , 오메가 3 , 유산균등

기능성 영양소를 가공해서 만든 제품도 있는가 하면 ,

차가버섯, 상황버섯 , 노니 , 홍삼 , 석류즙등 한가지 식품을 가공해서 만든 제품도 있습니다.

 

국내와 해외에서 수많은 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

매일 챙겨먹지 않으면 건강을 잃을 것처럼 화려한 광고 문구로 우리를 유혹하고 있습니다.

 

 

 

건강염려증이 있는 환자분들은 , 많게는 열가지 가까이 건강기능식품을 매일 챙겨 드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또한 진료하면서, 환자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질문중 하나가 제가 이런이런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하고 있는데 , 괜찮을까요?”입니다.

 

많이 듣는 질문인만큼 저도 요즘 잘나가는 기능식품이 있으면 어떤 작용을 하는지, 문제는 없는지 알아보려고 노력하지만 , 너무 많은 제품이 쏟아지듯 나오니 일일이 알기도 어렵습니다.

 

건강기능식품 , 꼭 챙겨먹어야 건강해질까요?

 

먼저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 누구에게나 좋은 건강기능식품은 없다는 것입니다.

 

제가 건강기능식품의 전문가는 아니라서 모든 건강기능식품을 알진 못하지만,

수많은 건강기능식품의 원료가 되는 한약재들을 다루는 한약의 전문가인 만큼

그것들이 우리몸에서 어떻게 기능하는지 알수 있습니다.

 

한약의 치료 원리는 , 한약을 통한 자극을 통해 , 인체의 불균형을 바로잡고

밸런스를 맞춰준다는 원리입니다.

 

예를들어 , 몸이 차고 추위를 많이 타는 분들은 계피 , 생강, 당귀등의 성질이 따뜻한 한약재를 이용해 몸을 따듯하게 해줍니다.

 

반대로 몸에 열이 많고 더위를 많이 타는 분들은 생지황, 맥문동 , 치자등 성질이 시원한 한약재를 이용해 몸을 열을 식혀줍니다.

 

이런식으로 현재 몸상태와 반대되는 한약재를 이용해 , 그 불균형을 해소한다는 원리로서

이를 잘 이용하려면 오랜시간 동안 교육받은 한의사들의 전문지식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한약재를 이용한 건강기능식품들은 전문가의 진단없이 그냥 누구에게나 좋다는 식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처방되지 않고 판매되는 만큼 , 누군가에게는 정말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 누군가에겐 독소로 작용할수도 있는 것입니다.

 

건강기능식품으로 가공되어 판매되는 몇가지 한약재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홍삼은 기운을 나게하고 각성작용이 있지만 , 과도하게 오래 복용하면 자꾸 열이 뜨게 하고

식욕증진으로 비만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홍국은 효소로써 작용하여 소화에 도움을 주지만 , 위축성 위염이 있을 때 복용하면

위산을 더욱 자극하여 속쓰림이 심해질수 있습니다.

 

알로에는 성질이 차갑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 몸의 염증반응을 줄여주고 변비를 개선하지만

과도하게 오래 복용하면 소화가 잘 안되고 몸이 냉해질수 있습니다.

 

울금이나 강황은 어혈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어 혈관의 상태를 개선하고 관절통을 좋게하지만,

어혈이 없는 상태에서 장기 복용하면 오히려 혈액을 묽게 만들고 관절을 더욱 약하게 만들고 소화기도 나빠집니다.

 

녹즙은 신선한 야채를 챙겨드시기 어려운 분들에겐 , 좋은 천연 비타민을 공급하고

몸의 열을 내려주는 작용도 하지만, 소화기가 약하고 속이 냉한 분들이 오래 복용하는 경우

몸을 차게 만들 수 있습니다.

 

생강차는 몸을 따듯하게 만들고 손발이 찬분들에게 좋지만, 상열감과 안면홍조 , 잇몸염증등을 유발할수도 있습니다.

 

이와같은 예는 수없이 많이 들수 있습니다.

 

그나마 위에서 언급한 한약재로 만들어진 건강기능식품들은 , 한의학에서 오랫동안 연구되어

기능과 부작용이 예상가능하지만,

제대로 연구되지 않은 노니 , 차가버섯이나 상황버섯등의 버섯류 등 새로운 식품들이 끊임없이 새로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단일식품이 아닌 영양소 추출물들도 부작용이 있거나 건강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을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건강기능 식품인 종합비타민은 , 대부분 합성비타민 입니다. 과일이나 야채를 먹고서 흡수되는 천연 비타민은 필요이상의 , 양은 몸밖으로 쉽게 배출이 되는데 비해서

합성비타민은 필요이상의 비타민 또한 몸에 남아서 독소로 작용하게 됩니다.

비타민의 역습이라는 TV 다큐멘터리 에서는 종합비타민제의 부작용에 대해서 다루고 있으니 종합비타민제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 분들은 꼭 한번 시청해 보시길 바랍니다.

 

 

생리통이나 생리불순등 자궁문제가 있을 때 ,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은 석류즙 , 달맞이꽃 종자유 , 홍삼등입니다.

갱년기 여성에게 특히 좋다고 알려진 이들 건강기능 식품들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을 함유하고 있거나 , 에스트로겐의 분비를 더욱 촉진 합니다.

 

수년전 자궁선근증( 자궁이 커져서 생리통과 생리과다를 유발하는 병) 이 심했던 40대 환자분을 치료했는데 , 잘 치료가 되었고 , 호전된 상태로 폐경이 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앞으로는

자궁 때문에 걱정하실일은 없겠다고 말씀 드렸는데 얼마전 자궁에 근종()이 생겼다며 내원하셨습니다.다행히 사이즈가 크진 않았지만 , 왜 폐경이 되었는데도 근종이 생겼냐며 속상해 하시더군요. 그래서 뭐 드시는거 있냐고 여쭤봤더니 , 지난 2 년동안 홍삼과 석류즙을 매일 복용했다고 하시더군요. 홍삼이 에스트로겐의 분비를 촉진하고 석류즙이 에스트로겐으로 작용하여 , 폐경후에도 근종이 자라지 않았나 합니다. 그래서 , 제가 한약치료는 필요하지 않고 , 그냥 드시던 홍삼과 석류즙만 복용을 중지하시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건강기능 식품의 문제는 부작용이 빠르게 드러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처음엔 분명 좋았는데 , 습관처럼 복용하다보면, 어느순간 부작용이 생겨도 이것이

매일 복용하는 그 식품때문인지 알아차리기가 어렵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을 챙겨먹는 것보다 훨씬 중요한 것은 골고루 균형잡힌 식사와 , 규칙적인 식사 습관입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좋은 것을 챙겨먹기보단 안좋은 것을 먹지않는 것이죠.

밤마다 치맥에 , 점심엔 편의점 도시락 사먹으면서 비타민 매일 챙겨먹으면 뭐하겠습니까?

 

뭐 좋은 건강기능식품 있나 인터넷 쇼핑몰을 뒤질 시간에 , 오늘은 어떤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 먹을까 고민하는 것이 훨씬 나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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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먹을만한 건강기능 식품은 ?

 

제가 기능식품에 대해서 너무 부정적으로만 말씀 드린 것 같아서 , 어떤 증상이 있을 때

복용할만한 기능식품을 몇가지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변비, 설사가 자주 있을땐 유산균을 복용하시는 것은 좋습니다.

다만, 유산균 제품의 종류가 워낙 다양하니 본인에게 맞는 것을 골라야 합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 등의 질환이 있거나 , 생리가 불순할땐 이노시톨 이라는 성분으로 만든

제품을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식사후 가스가 잘 차거나 속이 쓰리는등 위장 증상이 있을땐 양배추로 만든 기능성 식품이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만성 질염이 있어 외음부에 자주 분비물이 있고 냄새나 가려움이 있다면, 질 유산균 제품을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구내염 , 인후염등 몸에 염증이 잘 생기면 프로폴리스 제품이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위 정도 제품들은 제가 자료를 찾아보고 , 복용하시는 환자분들을 통해 확인해보면

별 부작용이 없고 , 어느정도 효과도 있는 제품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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